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대군사 사마의 (문단 편집) ==== 비판 ==== 주인공 사마의 및 그 주변인물들, 특히 장춘화와 조비, 사마부를 너무 미화한다는 비판이 있다. 이 드라마에서는 서성에서 펼쳐진 공성계를 사마의가 속임수인 줄 알고도 안 들어간 것으로 바꿨다. 상방곡에서도 사마의는 안 낚였지만 아들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들어간 것으로 바꿨다. 여자옷도 까짓거 그냥 입고 더 심한 모욕과 조롱으로 되갚아준다. 여자 편력이 심했던 사마의가 여기서는 부인에게 쩔쩔 매는 사랑꾼으로 묘사된다. 사실 사마의는 장춘화에게 폭언[* 대놓고 늙었다고 비하했다. 사마의 본인보다 10세나 어린 조강지처에게 말이다!]을 날린 적이 있을 정도로 사이가 좋지 않았다.[* 다만 이것도 말년의 사마의가 적의 의심을 풀기 위한 연기일수도 있다. 둘 사이에서 나온 막내 [[사마간]]은 사마의가 50대, 장춘화가 40대에 낳았을 정도로 늦둥이이니 금슬이 아주 나빴는지 의심은 간다. 사실 말년의 저 폭언도 사실이지만 장춘화가 사마의의 꾀병을 목격해버린 하녀를 죽여서 사마의가 중히 여겼다는 기록도 존재하는지라.] 심지어 장춘화는 강호무림의 무술 고수로 나오며, 오나라에 외교관으로 갈 적에 사마의와 동행하며 [[주태]]와 칼로 싸워 무승부를 낸다.[* 주태가 비록 늙긴 했어도 현역 무장이며 장춘화는 무림을 떠나 가정주부가 된지 십년도 넘었다. 실제 역사를 떠나 작중 설정과도 좀 안맞는다. 그냥 중드 특유의 억지 서비스 액션신이라고 생각하자(...).] 대다수의 묘사가 이런 식이다. 주인공이니까 보정을 받는 게 문제될 건 없지만, 그게 좌절과 실패를 전혀 겪지 않는 주인공이 되어 있을 때에는 문제가 된다. 지는 싸움은 전혀 하지 않기 때문에 패배하지 않으며, 이미 자신에게 닥쳐올 난관을 예견하고 있기 때문에 좌절하지도 않는다. 띄워주는 것은 좋은데 밋밋한 캐릭터가 되어버렸다는 지적이다. 주인공이 너무 비현실적인 존재가 되어 있으면 보는 시청자 입장에서는 몰입감이 떨어진다. 호소용음은 사마의와 그의 가족애를 비판적으로 다루고 있는 기미를 전혀 알 수 없다는 의견도 있다. 군사연맹에서부터 제작진이 추구한 가정과 가족애, 가정적 공간, 일상은 비판의 대상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 작품에서 기존 삼국지와 차별화를 두고 있는 요소였고 호소용음에서도 먹는 장면 하나만은 끊임없이 나온다. 또한 사마의에 대한 비판이 작품 내에서 이루어지지 않는다. 사마의의 가족애(사적인 가정 최우선시)와 공사가 충돌하지 않는다. 심지어 그의 아들이 일군을 말아먹은 전개에서마저 위군 상하가 눈물 좔좔 흘리며 사마소의 구원을 청하는 장면을 보여줬다. 그렇다면 사마의 자신의 내적 갈등은 어떠한가? 하면 별로 갈등 없어 보인다는 것이다. 이 드라마 사마의는 아들이 상방곡에 갇히자 맨정신으로 불길 속으로 뛰어들고 아들을 살리기 위해 장형 이백대를 때리니까. 물론 아들을 곤죽 되도록 패니 마음이야 아프겠지만 죽이는 것보다는 낫다는 것이다. 사마의 본인도 알고 위나라 군사들도 알고 시청자들도 알고 있다. 별로 갈등거리가 아닌 것이다. 그냥 사마의만 끙끙 앓고 끝난다. 이 드라마의 사마의와 대척점을 이루는 제갈량은 물론이거니와, 조예, 조진, 장합 등 사마의와 갈등하는 그 누구도 사마의의 '가족애', '소인됨'을 비난하지 않았다는 것. 오히려 아비의 상을 치르지 않은 불효를 들먹여 어그로를 끌었으면 끌었지. 비판의 시선은 없다는 것이다. 제갈량마저 누누이 사마의를 칭찬하는데, 과연 이 드라마가 사마의 말년이라고 해서 사마의를 비판할까? 사마의가 비판적으로 그려진 장면이 있을까라는 시각에는 의문점이 들 수밖에 없다는 것. 이 드라마에서 사마의는 지나치게 수세적이고 모든것을 알고 있고 선량한 사람으로 묘사되지만 반대로 사마의의 적들은 제갈량을 제외하면 이해할수 없을 정도로 사마의에게 비열하고 공격적이다.(양수와 대결하던 시기는 그나마 조비와 조식 간의 후계자 대결이라는 정당성이 부여되지만) 마치 사마의에게 복수의 정당성을 부여하는 것처럼 말이다. 결국 사마의의 흑화라는 것도 사마의의 위선보단 선량한 사마의가 당하다 못해 폭발한 것처럼 묘사하는데 이는 연의나 정사에서의 사마의의 모습이 아니라는 것이다. 또한 사마의의 첩인 백부인이 이엄을 선동해 군량미를 안보는 것으로 나오는 장면, 장춘화가 남장을 하고 오나라로 사마의를 따라가 주태와 일기토를 하는 장면 등 어거지를 쓰며 여성 배우들의 분량을 늘려주는 식의 모습이 자주 보인다. 사실 사마의가 관직을 피하다가 조조의 협박으로 208년이 되어서야 관직에 올랐는데 출사가 늦은것에 비해 요직을 담당하고 중요한 안건을 조조에게 직접 건의할 수 있을 정도로 중용받았다. 더구나 태자중서자가 되어 조비와 차세대를 이끌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었으니 실상 최상의 대우를 받은 셈. 조조 성격상 꺼리는 인물은 경계하는 선에서 안끝내고 아예 살려두질 않는데도 이정도 대우를 받았으니 이는 조조가 처음을 제외하고 사마의를 전혀 경계한 바가 없다는걸 드러내는 일이다. 조비, 조예 시기 내내 총애를 받았고 고평릉 이전에도 조상, 하안 등이 감히 건드릴수 없는 위치에까지 있었고 결국 주체적으로 칼을 들어 정적을 박살낸 인물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